독일 자유여행 분노의 질주 아우토반(고속도로) 후기

독일 자유여행 분노의 질주 아우토반(고속도로) 후기

 

안녕하세요. 도로여행자 쵸이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 관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속도 무제한!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아우토반(고속도로)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독일 자유여행 아우토반 경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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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우토반이란?

아우토반(Autobahn)은 독일어로 '자동차 길' 즉 고속도로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2. 속도 무제한?

 

흔히 우리가 알기로 독일의 아우토반(고속도로)은 속도제한 없이 달리는 도로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아니다.

일부 구간에 한하여 속도제한이 없을 뿐, 엄연히 속도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속도뿐만 아니라 대형 차량의 추월금지 해제나 경적 사용 금지 해제 등의 다양한 해제 표시가 있기 때문에

도로 표지판을 보고 속도를 포함한 전체 제한 해제인지, 특정 사항에 대한 제한 해제인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3. 통행료는 얼마예요?

 

독일의 아우토반(고속도로)을 달리다 보면, 우리나라와 달리 톨게이트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우니라나 고속도로와 달리 독일에서는 통행료 없이 무료로 운영 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도로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의 증가로 현재는 12톤 이상의 화물차에 한하여 통행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일부 구간은 민원화 하는 방안을 추진을 검토 중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습니다.

 

#4. 전체 노선도

 

독일 아우토반의 경우 A1~A9까지 9개의 간선이 있으며, 52개의 지선과 57개의 지방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선의 홀수 번호는 남북축, 짝수 번호의 노선은 동서축으로 우리나라와 동일한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독일 고속도로 노선표

 

#5. 알아두면 유용한 독일어

 

- Eingang [아인강] 입구(사람)

- Eingfahrt [아인파흐트] 입구(자동차)

- Ausgang [아우스강] 출구(사람)

- Ausfahrt [하우스파흐트] 출구(자동차)

- Parkschein [파크샤인] 주차권

- Kasse [카쎄] 계산대

- Einbanstraße [아인반슈트라쎄] 일방통행길

저희는 해당 단어를 보면서 출구의 경우, "어스가(어서가~)"라고 하면서 출구로 나가곤 했습니다. ^^

 

#6. 아우토반 운전팁!

 

우리나라 고속도로를 만들 때, 독일의 고속도로를 밴치마킹해서 건설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독일 고속도로를 가보면 한국의 도로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일의 경우, 속도 무제한 구간이 있어도 우리나라에 비해 사고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독일사람들의 높은 시민의식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우토반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1차로는 추월 차선입니다.

따라서, 나보다 빠른 차량이 뒤에서 접근하면 차로를 양보해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그냥 마이웨이로 가시면 안 돼요!ㅜㅠ)

 

#7. 마무리

 

독일의 고속도로 아우토반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아무리 속도 제한이 없는 구간이라고 해도 방어운전과 안전속도를 유지하면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국가를 방문하면서 느끼는 사실이지만,

우리나라만큼 좋은 곳은 드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그럼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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